이종범 관리인입니다.

에스디생명공학의 이해관계자 여러분들께 기업회생 진행 경과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2.15(금) 서울회생법원 1호법정에서 개최된 관계인집회에서 제출된 회생계획안에 대하여 회생담보권자 100%, 회생채권자 96%, 참석주주 99%가 

   찬성하였으며 그날 바로 회생계획안은 인가되었습니다.

   인가받은 회생계획에 따라 12.19일 주주에 대한 1.4326:1의 감자가 실시되었고, 12.20일 250억 전환사채가 발행되었으며 12.21일에 대원제약의 400억원 

   유상증자가 있었습니다. (증자후 대원제약의 지분율은 72.9%입니다)

   인가받은 회생계획에 따라 회사는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 100% 전액에 대하여 재판부의 허가를 받아 12.22일 변제합니다.

   기존주주에 대한 1.4326:1의 감자는 인수인 대원제약이 액면가 500원에 유상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거래정지 시 종가인 349원을 동일한 500원에 맞추기 

   위한 불가피한 감자이며, 주식 수가 감소하여 외형적으로는 감자로 보이  지만 주가가 500원으로 변경되어 주주님들의 주식계좌 평가액은 변함이 없을 

   것이므로 실질적으로는 감자가 아니라고 할 것이며 이는 400억이라는 거액을 투자하는 대원제약이 욕심을 내지 않고 주주님들을 배려한 결과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참석주주 99%께서 기꺼이 회생계획안에 대해 찬성해 주셨습니다.

2. 인수기획단과 종결후 경영진

   현재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인수인 대원제약의 인수기획단이 에스디에 와서 업무를 파악하면서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회생절차가 종결되어 관리인은 떠나고 대원제약의 추천으로 새로 선임될 경영진이 회사를 책임지고 경영하게 될 것입니다.

3. 코스닥시장 상장폐지사유 발생

   회사는 지난 3.22일 ‘22년도 회계감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하여 거래정지되었고 거래소로부터 ’24. 4.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4.10일까지 상폐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가 확정되므로 관리인은 상폐사유를 해소하기 위하여 9월 자문회계법인을 

   선임하였고 10월부터 2022년도 재감사를 받고 있는바 조만간 ‘22년도에 대한 적정의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23년 회계감사도 ‘24년 3월까지 적정의견을 받아야 하므로 ’23년 지정감사인 안진의 회계감사를 성실히 받고 있으며 감사인이 지적한 이슈들을 

   해소해 나가고 있습니다. 

4. 거래재개 문제 

   ‘22년 재감사와 ’23년 회계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는 것은 상폐사유의 해소, 즉 더 이상 상장폐지되지 않는다는 뜻이며 상폐사유가 해소되었다고 

   바로 거래가 재개되는 것은 아닙니다.

   거래재개 여부는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에서 결정하는데 기심위는 대상회사가 또 상폐사유를 발생시켜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해야 거래재개 결정을 내립니다. 

   회사는 회생절차 종결 후 400억 유상증자 및 회생채무 상환으로 재무구조는 매우 건강해졌으나 영업측면에서 ‘23년도까지의 거액적자에서 ‘24년도에는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기심위가 거래재개  결정을 내려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언제 거래가 재개되느냐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다만 회사의 신임 경영진과 모든 직원들은 모기업 대원제약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매출증대 및 원가/비용 절감을 통한 지속적 영업이익 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주님들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께서도 

   SNP 제품을 더욱 사랑해 주시어 거래재개 시점을 당기실 수 있기 바랍니다.

채권자, 주주님들, 그동안 마음고생 많으셨고요, 

앞으로 회생 종결 후 지속적 영업이익 창출로 높은 가격에 거래가 재개되어 주주님들의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종범 관리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