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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위기 극복한 ‘K-코스메틱’의 저력

2022-05-12 17:19:34

 

사드(THAAD)로 중국과의 교역이 큰 타격을 입으며 수출전선에 빨간 불이 들어왔던 국내 화장품업계의 올 3분기까지 나라 밖 성적은 어떨까.

뷰티누리(화장품신문)닷컴과 약업닷컴이 32개 화장품 상장사(코스피 10개사/코스닥 22개사)의 3분기 해외매출/수출실적(연결기준)을 분석했다. 

32개사의 3분기 누적(1월~9월) 평균 해외매출/수출은 11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감소폭이 적었던 것은 중국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포스트 차이나 찾기 노력과 비교적 사드 영향이 덜했던 중국 현지 진출 기업들의 활약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편집자 주> 
 


3분기 누적 해외매출/수출
32개사 평균 1109억원
1조 3796억원 아모레퍼시픽그룹 1위

32개사의 3분기 누적(1월~9월) 평균 해외매출/수출은 1109억원이었다. 

1위는 1조 3796억원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차지했다. 아시아 매출이 1257억원 오르며 지난해보다 999억원 상승했다. 증가폭은 7.8%였다. 

2위 LG생활건강은 20.6% 상승한 795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보다 오른 금액은 1356억원으로 중국매출이 934억원 늘었고 일본매출도 177억원 증가했다. 

3위 코스맥스는 38.4% 증가한 4092억원을 기록했다. 증가액은 1135억원으로 국내법인 수출 429억원, 중국법인 513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4위는 89.0% 오른 1357억원을 기록한 한국콜마가 차지했다. 전년보다 오른 금액은 639억원으로 미국법인 524억원, 캐나다법인 185억원이 각각 신규 발생했다.

5위는 에이블씨엔씨(미샤)로 6.8% 상승한 987억원을 기록했다. 일본법인 35억원, 국내법인 수출 41억원이 증가하며 총 63억원 증가했다.

3분기 금액 미공시

마스크팩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과 소재기업 케이씨아이는 이 부문 실적을 공시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 제이준코스메틱의 경우 2분기 누적 해외매출/수출비중은 전체 매출의 29%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다. 그럼에도 이번 분기 공시하지 않은 배경은 실적 감소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32개사 평균 3.2% 감소
137.3% 오른 코스온 1위

32개사의 3분기 누적 평균 해외매출/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2% 줄었다. 

코스온이 137.3%의 증가율로 1위에 올랐다. 늘어난 금액은 105억원으로 국내법인 수출이 62억원 증가했고 중국법인 매출도 43억원 상승했다.

131.7% 오른 에프앤리퍼블릭(구 한양하이타오)이 2위를 차지했다. 코스메틱 유통사업부문 매출이 204억원 상승하며 지난해보다 163억원 증가했다.

소재기업 SK바이오랜드는 116.6%의 증가율로 3위에 올랐다. 총 상승액은 83억원으로 중국법인 매출 42억원 증가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89.0%오른 한국콜마가 4위였다. 앞서 분석한대로 신규 발생한 미국과 캐나다법인 매출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5위 에스디생명공학의 증가폭은 66.2%였다. 총 증가액은 170억원으로 지배기업 매출이 54억원 올랐고 연결대상 기업군 매출도 116억원 상승했다.

3분기 누적 매출비중
32개사 평균 26.7%
62.0% 비중 코스맥스 1위

32개사의 3분기 누적 평균 매출비중은 26.7%로 나타났다. 

이 중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기업은 코스맥스와 에스디생명공학 두 곳 이었다. 

이 부문 1위에 오른 코스맥스는 62.0%의 비중을 기록했다. 마스크팩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 역시 52.3%라는 높은 해외비중을 기록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이 49.3%로 국내와 해외매출 비중이 거의 비슷했다.

부자재 기업 연우는 44.7%의 비중으로 4위에 올랐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마스크팩 전문기업 제닉은 41.9% 비중으로 5위였다. 해외매출과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78억원 줄었다. 중국법인 매출 86억원 감소가 하락의 주된 배경이다.

3분기 누적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32개사 평균 0.8%P 하락
21.4% 오른 에프앤리퍼블릭 1위

32개사의 3분기 누적 평균 해외매출/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0.8%P 감소했다. 21.4%P 상승한 에프앤리퍼블릭이 성장률 1위였으며 20.1%P 오른 에스디생명공학이 2위를 차지했다. 12.1%P 오른 코스온이 3위, 10.4%P 상승한 SK바이오랜드가 4위였다. 8.9%P 오른 코스맥스는 5위를 차지했다.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5&nid=21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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